[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산수2동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산수오거리점(대표; 고재일)에서 지난 10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갓 구운 빵을 꾸준하게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동구에 따르면 고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에 10만 원 상당의 빵을 전달하고 있다. 한 주도 빠짐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봉사와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어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고 대표로부터 매주 빵을 후원받고 있는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한부모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있는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고재일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든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저의 작은 실천이 주변에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