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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비주류가 당 대표되는 게 당에 도움”..
정치

김무성, “비주류가 당 대표되는 게 당에 도움”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8/03 10:57


사진출처/김무성 전 대표 페이스북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3일 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비주류 후보 중에 정병국, 주호영 후보가 이번 주말에 단일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역을 방문해 “저는 분명 친박”이라면서, “그런데 비주류다. 비주류가 당대표가 되는 것은 새누리당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또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엄연한 현실로, 국민들이 엄청난 회초리를 때리신 것”이라면서, “민심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참패하지 않았느냐. 그만큼 우리는 민심을 몰랐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이에 저는 우리와 거리가 먼 호남을 다니면서 민심을 듣고 야단도 맞기 위해 왔다”면서, “이번 전당대회가 민심을 제대로 듣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대통령이 PK(부산경남)의원들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 “만나서 무슨 말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지역의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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