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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수경 생식 박사,나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
기획

[인터뷰] 김수경 생식 박사,나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9/08/28 09:37 수정 2019.08.29 10:34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80 평생을 생식 개발에 헌신해 국민건강을 지켜온 김수경 박사를 만났다.

국민톡톡TV가 만나본 김 박사는 강원도 영월 상동읍 깊은 산골에서 ‘힐링센터_수피움’을 운영하고 있다. 해발 1042m의 서 있는 바위와 소원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선바위 아래에 청정계곡을 앞에두 고 ‘수피움’이 자리잡고 있다.

김 박사는 국내 처음으로 1988년 본인의 이름으로 김수경 생식을 개발했다. 음식은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고 말한다. “병은 환자 스스로 치료한다. 생식 등 좋은 먹거리는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스로 치유를 돕는다”라고 말한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좋은 공기, 맑은 물이 몸의 면역력을 높이듯이 생식도 마찬가지, 라고 말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 먹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한다는 물음에 대해서는 첫 번째 공기가 좋아야 하고 그다음에 물이 좋아야 하고 그다음이 바른 먹거리라고 볼 수 있는데 먹거리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먹어야 할 먹거리가 있고 먹지 말아야 할 먹거리가 있다.

우리가 이 시대를 살면서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많이 먹고 있고, 먹을 거를 덜 먹고그리고 살면서 제일 힘든게 몸에 좋다는 게 너무 많은게 문제다고 지적했다.

현대인들이 TV 매체 등을 통해 만병통치약 같은 대체의학, 대체의학자들이 등장에 혼란스러워한다고 말한다. 대체의학자인 김수경 박사는 이를 두고 사람을 먹여서 죽이려는 것과 다름없다며 잘못을 지적한다 “그렇지 않다. 틀렸다.” 특정 식품, 먹거리는 약이 아니다. 보양식은 물론 없다. 우리가 먹는 모든 식품이 보양식이다. 밥상 위에 보약 있다고 했다. 물, 공기, 김치, 된장찌개, 밥, 각종 나물 반찬, 생선, 고기가 모두 보약이다는 주장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 시대가 힐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식의 변화가 있지만, 아직도 대체의학의 치유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의료계 등 특정 집단에 대해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강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40여 년 이상을 생식으로 건강을 지키게 해준 식품공학을 연구한 사람의 고집만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이개호 농수축산식품부 장관도 최근 전남의 모 힐링센터에서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힐링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질병 치유의 수단으로 산업화를 해야 할 시점에 와 있어 직접 입법 활동 등을 통해 제도적인 정비부터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해 약에 의지하던 노년의 삶을 자연과 더불어 원초적인 생활방식으로 되돌려 생활의 만족도와 행복을 추구하는 일에 정부가 나서주어야 할 때인 것 같다.

국민톡톡TV 김복곤 회장과 인터뷰중인 김수경 박사 [사진=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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