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선영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역 정가의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다.
강세창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8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6월 2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의원이 의정부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 발언 중 일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가 의정부에서 아무데나 출마해도 좋고, 원하는 당직을 주는 등 요구를 다 들어줄 테니 탈당하지 말라고 했다’는 홍문종 의원 발언을 문제 삼은 것.
강 위원장은 “홍문종 의원의 이 같은 발언 내용을 황교안 대표에게 확인한 결과 ‘홍 의원과 그런 이야기한 일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위의 내용이 거짓말일 경우 허위사실유포일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원의 명예와 더 나아가 자유한국당과 당대표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것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세창 위원장은 “홍문종 의원은 지난 25년 가까이 홍문종 의원을 믿고 지지한 의정부시민에게 기자회견의 내용이 사실인지, 거짓말인지 명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