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뉴스프리존=경남 창원, 최윤환 기자]경남 창원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구레시 청소년대표단이 창원의 집과 창원민속역사관을 방문하고 우리나라 전통 한복과 다도체험 행사를 통해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구레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창원시가 국제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특히 양 도시의 글로벌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구레시 청소년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
구레시 청소년대표단은 창원시 청소년 참가자와 함께 5일 시청방문을 시작으로 창원해양공원, 목재문화체험관, 과학체험관 견학 및 팥빙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주요 시설 탐방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갖게 된다.
또한 주말에는 ‘가정의 날’로 창원시 청소년 참가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 가정의 생활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게 된다. 내년에는 창원시 청소년들이 구레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인한 창원시 행정국장은 “이번 홈스테이와 문화체험 행사가 양 도시의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인재양성 및 구레시와의 지속적인 상호교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는 중국 자매우호도시와도 청소년 교류사업 확대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히메지시 청소년들이 창원시 청소년들과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최윤환 기자, cyh22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