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당권주자들에 대해 “세상 보는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6일“새 대표가 나온다고 해도 (사드 관련) 당론이 바뀌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권 주자들은 더민주가 수권정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자각해야 한다. 지금의 후보들에게는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사드와 관련한 방중 일정과 관련, “의원들이 당과 나라에 심사숙고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있다”면서, “그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에 새 지도부가 들어서더라도 사드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는 기존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