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정부가 대학입시 제도 개편에 착수한 가운데 국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의 대다수는 ‘수시’보다 ‘정시’가 보다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을 4일 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수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63.2%로 집계됐다.
이어어진 물음에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입 제도에 대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하는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였고, 나머지 14.3%는 '모름/무응답'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모든 직업,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대다수였는데 특히 19∼29세 응답자 중 72.5%가 ‘정시가 보다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였으며 나머지 14.3%는 ‘모른다’라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이와관련, 직업별로는 학생 응답자(26명) 가운데 73.5%가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9.9%)과 대전/세종/충청(66.4%), 광주/전라(65.8%), 경기/인천(65.1%)에서 정시를 선호하는 의견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5명이 응답한 제주에서는 84.6%가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781명 중 501명이 응답해 6.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