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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희정, 유력 대선주자 띄우기”..
정치

우상호, “안희정, 유력 대선주자 띄우기”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8/08 14:00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충남도청을 찾아 ‘안희정 띄우기’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충남도 예산정책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가 충남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줘 주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면서, “도민들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처가가 충남 논산이어서 오늘 충남 방문은 처가에 온 것처럼 훈훈하다”면서, “안 지사와 저는 징역도 같이 살았고, 제가 함진아비로 함 값을 뜯어낸 인연도 있다”면서, 안 지사와 인연을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충남도에서 준비한 자료를 보니 안 지사의 지도력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현안들을 꼼꼼하게 살펴 안 지사가 충남을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중앙당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해양, 환경, 농업, 자치분권 등의 분야에 해당하는 정책과제에 대한 입법화를 제안하고 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안 지사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물관리기본법’ 제정과 국가전력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차등전기요금제 및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지방자치 분권을 위한 행정과 재정 구조 개선 등의 입법 과제를 국회에 ‘역제안’해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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