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데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원더브라 명동중앙점 매장 앞/사진제공=원더브라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원더브라가 지난 7일 ‘원더데이’ 특집방송에서 21년 GS SHOP 역사상 란제리 일일 최대매출 54억을 기록했다.
하루 3회 생방송과 1회 재방송에 걸쳐 진행된 원데이 특집방송에서 브라, 팬티 세트 4개로로 구성된 풀패키지 63,839개를 완전매진 시키면서, 소비자 주문가 기준으로 54억 원의 일일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8월 원더브라가 2015년 원더데이 특집방송에서 기록한 GS SHOP 란제리 방송의 일일 최대매출 24억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장기불황 속에서 이뤄낸 기록갱신으로 란제리 홈쇼핑 역사를 새로 쓰면서 또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원더데이’는 원더브라만의 더블 볼륨업 효과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브라컵을 연상시키는 숫자 8이 더블로 겹쳐지는 8월 8일을 기념하는 날로, 홈쇼핑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원더브라몰 등 모든 원더브라 유통채널에서 이뤄지는 브랜드 최대의 이벤트다.
지난 2014년 원더브라를 사랑해주는 고객들 대상 매장한정 사은 이벤트로 시작된 원더데이는, 2015년부터는 홈쇼핑, 온라인으로도 채널을 확대해 총 47억원의 매출을 올려 브랜드 최대 이벤트로 거듭났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원더데이에서는 대박을 기록한 홈쇼핑 특집방송 외에도,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69개 원더브라 매장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8월 8일부터 원더브라몰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프로모션의 매출까지 합산하면 올해 총 원더데이 매출이 7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엠코르셋㈜의 김계현 부사장은 “8월 8일 원더데이는 이제 원더브라 매니아라면 일 년 동안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원더데이가 해를 거듭할 수록 홈쇼핑, 매장, 온라인 등 참여 채널이 늘어나며 그 규모는 커졌지만, 원더브라를 사랑해주는 많은 고객들을 위한 사은 이벤트라는 점은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