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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최종17명 합격
사회

입법고시, 최종17명 합격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8/09 15:18
국회사무처, 제32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발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 우윤근)는 2016년도 제32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7명의 명단을 확정해 9일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당초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4,515명이 지원해 28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제2차시험 합격자에 대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제3차시험(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지방인재의 국회공무원 임용기회 확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에 적용)의 적용을 받아 당초 선발예정인원 7명에서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직류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직 8명, 법제직 2명, 재경직 7명이 최종합격했다. 직류별 2차시험 최고득점자(평균점수)는 일반행정 최성찬(남, 60.22점), 법제 황성필(남, 62.44점), 재경 황진솔(남, 64.59점)이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만 나이)은 지난해(26.1세)와 유사한 26.2세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가 2명, 32세 이상이 2명, 23세 이하가 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4명으로 23.5%를 차지해, 전년도(7명, 43.7%)에 비해 여성합격자의 비중이 20.2%p 낮아졌다.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오는 19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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