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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창용 7일 ‘알타보이즈’ 마지막 공연..
문화

뮤지컬 배우 이창용 7일 ‘알타보이즈’ 마지막 공연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8/09 16:58


사진제공/아츠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뮤지컬배우 이창용이 뮤지컬 <알타보이즈> 공연을 마무리했다.

씨제그 컬쳐는 “이창용이 7일 열린 뮤지컬 <알타보이즈> 마지막 공연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면서, “약 2개월간 화려한 퍼포먼스와 재미 넘치는 입담은 물론 ‘무한 긍정 보이’ 다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전한 이창용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창용이 출연한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알타보이즈’라는 보이 그룹이 마지막 월드투어인 서울공연에서 관객들의 영혼을 치유하고, 멤버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뮤지컬이다.

이창용은 ‘에이브라함’ 역으로 우연히 성당에 들른 것을 계기로 ‘알타보이즈’에 합류하면서, 천주교와 유태인이라는 이질감을 극복하고 누구든지 다른 사람과 융화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캐릭터이다.

7일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이창용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과감해진 안무와 애드리브, 한 층 더 애틋한 목소리로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는 등 공연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고, 이창용이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은 그를 향한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무사히 <알타보이즈> 마지막 공연을 끝내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내 자신에게도 자랑스럽다”면서, “함께 공연을 하는 동안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알타보이즈 멤버들과 그 동안 공연을 관람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는 “데뷔 이후 9년만에 ‘에이브라함’으로 돌아온 이창용은 이번 공연에서 유일하게 <알타보이즈> 재연을 하는 배우였다”면서, “두 번째 오르는 공연인 만큼 이전 공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배우들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노련함과 보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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