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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마지막 무더위 식혀줄 풍성한 문학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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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마지막 무더위 식혀줄 풍성한 문학행사 마련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8/09 18:45
17일 은희경 소설학교, 26일 정유정 소설의 밤, 30일 조정래 문학기행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는 은희경, 정유정, 조정래 등 최근 신작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국내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을 마련해 8월의 마지막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예스24는 오는 17일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예스24 소설학교’를 실시한다. 최근 여섯 번째 소설집 <중국식 룰렛>을 출간한 은희경 작가는 ‘소설의 불안과 위로’를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11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동반인을 포함해 총 50명을 초청한다. 작가의 <중국식 룰렛>을 포함해 출판사 창비에서 펴낸 국내소설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은희경 작가의 원고지 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어 26일 저녁에는 한국 소설을 사랑하는 300명의 독자를 무료로 초청해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2016 소설의 밤’을 연다.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정유정 작가의 신작인 <종의 기원>의 1부 ‘어둠 속의 목소리’를 연극으로 각색해 상영하고 작가의 작품 낭독과 독자와의 대화, 인디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풍성한 문화 행사로 채워진다.

연극으로 상영될 <종의 기원>의 각색은 199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김나영 작가가 맡았고,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실력파 배우인 장용철 연출, 이기욱이 주연으로 참여했다.

정유정 작가는 각색된 원고에 대해 “원하는 핵심이 잘 표현되었다”면서 작품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설의 밤 신청은 8월 15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기대되는 젊은 작가,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 투표에 참여한 후 신청 글을 올리면 되고, 추첨을 통해 동반인 포함 총 300명을 선정한다.

끝으로 8월의 마지막 주 30일에는 조정래 작가와 함께 강원도 평창으로 풀꽃 문학기행을 떠난다. 신작 <풀꽃도 꽃이다>로 독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조정래 작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독자 60명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평창의 문학적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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