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출처=청와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갖는다.
이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정무수석이 방문해 내일 청와대에서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제안해 왔고, 저희들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이 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최연혜 최고위원,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별도로 초청해 회동을 갖는 것은 지난해 12월7일 당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와의 회동 이후 8개월 여만으로, 이날 회동에서 새로 선출된 신임 지도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당의 단합과 혁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는 남은 1년 반의 국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통일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주어져 있다”면서, “새로운 지도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나라가 흔들리거나 분열되지 않도록 바로 잡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