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지난 6월 21일 개막 이후 두 달째에 돌입, 세간의 이목과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키 위해 유독 무더운 2016년 여름, 바캉스 할인을 진행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예매 관객에 한해 약 30~35%의 할인을 제공한다.
‘스위니토드’는 한국 초연 이래 관객들이 재연을 원하는 작품으로 늘 손꼽혀 왔고, 개막 이후에도 남다른 관심과 기대감 속에 순항 중이다. 짧은 기간 동안 수 많은 매체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관람자들은 약 1,800여 개의 호평을 남겼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때 건실했던 이발사의 복수와 몰락을 주제로 하는 ‘스위니토드’는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와 함께 ‘스릴러’라는 장르에 완벽히 부합하는 묘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막이 오ㄹ그면서 무대는 물론 객석으로까지 퍼지는 스산한 분위기는 어느새 관객들로 하여금 한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준다.
물론 오싹함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섬세한 불협화음을 선사하는 손드하임의 음악, 광기 어린연기력과 위트로 무장한 화려한 캐스팅의 배우들, 그리고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까지 함께하는 ‘스위니토드’는 단연코 최고의 여름 휴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의 공연 회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바캉스 할인은 3인 이상 예매시 30%, 4인 이상 예매시 35%의 할인이 적용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