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계속된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면서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채소와 과일값이 폭등했다.
[뉴스프리존=이상윤기자]지난해보다 사과는 30% 넘게 올랐고, 배 15kg 한 상자에 48,600원으로 50% 올랐다. 또한 배추는 100% 넘게 올랐고 시금치, 상추등의 값은 3배 이상 오른 가격으로 이는 연일 폭염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타들어가면서 출하량이 감소한 탓이다.
수산물 가격또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김과 조기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추석이 다가올수록 수요가 늘어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2일 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가격 조절을 위해 명태와 조기 등 8개 품목 8천 3백여 톤의 비축량을 풀기로 했다.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