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술의전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은 지난 2013년 ‘잊혀져가는 우리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처음 시작한 예술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총 13회, 회당 평균 1,600명, 약 2만1천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을 찾았고, 해마다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주는 ‘우리가곡 대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가족과 고향> <벗과 조국> <사랑과 이별>이라는 테마로 선곡된 주옥같은 명곡들 외에도 그동안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창작가곡 멤버를 회차 별로 2-3곡씩 소개한다.
국내 정상급의 성악가들과 국군교향악단(지휘 김홍식),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등이 출연해 오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2016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은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과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소프라노 명성희, 배우 강부자, 테너 엄정행 등이 회차별로 특별출연하고, 이어 28일에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우리 민요, 가곡과 함께 이국적인 스페인 민요들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