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이 다가오는 추석에는 명절 때마다 배포하던 홍보물을 없애고, 의원 전원이 조를 나눠 민생 현장을 방문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현아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은 추석 전에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형식적 행사가 많았는데 올해는 이 관행부터 탈피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최고위원과 중진의원을 중심으로 삼삼오오 그룹을 형성해 민생 현장에 최대한 방문하는 일정을 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대표는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방문이 되도록 해 달라”면서, “의원들뿐 아니라 새누리당 해당 실.국장들도 함께 참여해서 구체적으로 문제를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해니다.

한편, 이 대표는 회의에서 당 예산 편성과 집행 시 기존 관행을 과감하게 탈피해 투명성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