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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중접경지 한국인 연락두절 2건”..
사회

외교부, “북중접경지 한국인 연락두절 2건”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8/30 16:18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외교부는 올해 들어 북중 접경지역에서 한국인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7건 접수됐고 밝혔다. 이 중 2건은 당사자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관에 7건의 우리 국민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이 중 5건은 소재가 파악됐고, 2건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주중국 한국대사관은 최근 태영호 공사 등 북한 고위급 인사의 망명 사태로 북한의 테러 위험성이 커졌다면서 한국인들에게 긴급 공지문을 내고 신변안전 강화를 촉구했다.


조준혁 대변인도 “지난 4월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귀순 이후 북한은 매체를 통해 10여 차례에 걸쳐 보복 위협을 해 왔다”면서, “특히 최근 북한 고위인사의 망명 이후 북한의 테러.납치 위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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