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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가 신성장동력 되도록 건강한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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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가 신성장동력 되도록 건강한 생태계 구축”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8/31 15:55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31일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감성의 가치를 확장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문화가 다른 산업과 접목해 새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수출 6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지만 세대.계층.갈등 양극화, 공동체 해체 등 성장통을 겪고 있다. 행복 체감도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어 “저성장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외부 환경의 도전이 거센 상황에서 국민에 힘을 드리고 재도약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문화 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의 역할이 여기 있다. 문화가 국민의 삶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또 “장관이 된다면 국민이 어디서나 문화를 향유할 요건을 조성하고, 문화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수준 높은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자는 “서울 올림픽으로 세계가 대한민국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 평창올림픽은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동경하고 찾아오고, 우리나라의 제품과 서비스를 괄목상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관련 분야 현장 경험은 변호사로 일한 것에 불과해, 중임을 맡기에는 다소 부족하지 않는가 하는 걱정이 있는 것도 안다. 부족하기에 더 배우고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우려가 기대가 되고 칭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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