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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제 9회 글로벌 패션 포럼’ 개최..
경제

한국패션협회, ‘제 9회 글로벌 패션 포럼’ 개최

이상윤 기자 입력 2016/08/31 19:22


사진제공/한국패션협회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후원으로 오는 9월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패션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회 글로벌 패션 포럼(하반기)을 ‘패션 스마트 워크(Fashion Smart Work) : 소비자 중심으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된 바 있는 글로벌 패션 포럼은, 그 동안 SPA, 그린 패션, 융합, 감성 경영, 중국.아세안 패션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해오다가 2014년부터는 디지털 기술 발달이 패션을 비롯한 모든 산업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시키는 현상과 미래 전망을 장기적인 주제로 선정하여 빅데이터, 옴니채널, 웨어러블, 3D프린팅, 인공지능(A.I.),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이 현재와 미래의 패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연속적으로 다뤄 업계의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또한, 2015년부터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 만큼 산업 환경의 트렌드 변화 주기도 짧아지므로, 연 1회 포럼을 연 2회로 확대해 국내 패션산업의 이슈 사항을 시기적절하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이번 제 9회 하반기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는 지난 6월 23일 진행된 상반기 포럼‘인공지능(A.I.) 기술의 등장과 패션산업의 미래’에 이어  연초 다보스 포럼에서 제기된 산업혁명 4.0(Industry 4.0)의 개념 아래  과거의 업무 방식과 경험만으로는 대한민국 패션업계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존 및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유’ ‘소통’ ‘목적 지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의 ‘패션 스마트 워크’혁신을 시작하자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고객 접점으로부터 얻어진 가치를 기업 내 구성원 모두가 공유 및 소통해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 회사인 Stylus社 사이산지스 다스와니 리테일 전문가가 발표한다.


이장우 대표(트렌드 몬스터)의 사회로 前 투스카로라 장은정 전무가 패널로 나와 글로벌 사례의 국내 업계 도입 위한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패션 기업의 스마트 워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소개된다.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조사(RSN 이영수 이사), 3D 콘텐츠 제작 통한 상품 기획.생산 및 디지털 품평회(클로버츄얼패션 김광일 이사),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업무 프로세스 융합(카페24 주명규 팀장) 등의 기존 패션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화시켜 창의적인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신개념 시스템들이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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