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2016 리우올림픽이 지난달 22일 종료되면서 전세계인의 이목이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경기장.진입도로 건설 정상추진

강원도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및 진입도로 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각종 절차를 거치면서 지난 2월 처음 실시된 테스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각종 공사들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평창올림픽에 소요되는 경기장은 모두 12개이다. 설상경기장 7개, 빙상경기장이 5개로, 총사업비 8천 8백억 원을 투입해 빙상경기장 4개는 올 년말까지 나머지는 2017년말까지 모두 완공된 예정이다. 신설되는 경기장 중 가장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관동 하키장은 93%를, 이어 아이스아레나와 강릉 하키 2곳이 91.4%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88.3%, 스피드스케이팅 73.4%, 정선 알파인 69.5%가 진행중이다.

경기장 진입도로는 총 5천236억원을 투입해 16개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용평알파인,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등 9개구간과 추가 7개구간으로, 2016년말까지 기정 7개구간이 2017년말까지 나머지 9개구간이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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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참여분위기(붐업) 조성

강원도와 조직위는 동계올림픽 국민의식 제고 및 붐업과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0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붐 조성을 위한 노력에 집중할 때다. 그동안 강원도와 조직위는 이를 위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범국민 참여열기 확산을 위해 시기별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이 88서울올림픽 대와는 달리 언론이나 국민적 관심에서 묻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강원도는 전 국민의 성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제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붐업 분위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테스트이벤트 응원 및 붐업열기 확산을 위해 G-1년 행사를 개최하고, 둘째로 국내.외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올림픽 관심도 제고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참여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그 밖에 올림픽 이미지 사업을 통한 붐 조성고 기반 마련과, 올림픽 열기가 비개치시군으로의 확산을 위해 비개최시군 붐조성 지원사업을 추진 계획이다. 특히 도내는 물론 전국으로 동계올림픽을 알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홍보사업 ‘들썩들썩 PyeongChang 원정대’를 추진 한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강원도 자원봉사자 모집과 강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응원서포터즈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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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올림픽 실현

문화올림픽은 문화예술공연 인프라 확충, 새로운 공연 창작, 대중문화예술 집중 개최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문화예술 상설공연 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1천석 규모의 올림픽 아트센터와 근대문화 체험관으로 효석문화예술촌을 조성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콘텐츠로 육성과 함게 송어종합공연체험장,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정선아리랑 전시문화공연장, 황병산사냥민속체험관 등이다.

또 동계올림픽 붐조성 및 참여 확산(전국민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G-500일, G-1년 기념 ‘2018 평창페스티벌’ 개최와 K-문화콘텐츠 육성 및 공연, 국내 정상급 가수공연, 홍보영상 상영, 도립극단 및 도립예술단의 창작 및 전국 순회공연, 평창국제 음악제 개최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그리고 테스트이벤트 등 계기별 ‘대중문화예술행사’ 집중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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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원도 대표 문화예술의 체계적 육성(문화예술 위상제고)을 위해 1시군 1문화예술 육성 및 올림픽 문화행사 집중참여와 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 동시 개최, 그리고 도민의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및 문화향유권 확대와 함께 전 국민이 함게하는 국민 대통합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 글로벌 수준의 손님맞이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관광정보 제공과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광상품의 유산화에 초점을 맞춘다.

우선 관광안내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관광안내 표지판 정비와 관광안내소 신축 정비, 관광안내 통합 홍보물 제작배포, 외국어 음식메뉴판 보급, 강원관광 다국어 모바일 앱 개발 서비스 등을 신설, 보완 할 예정이다.

또한 K-smile운동의 대대적 전개로 여행주간, 우수축제(산천어 등) 연계 10회와 함께 음식.숙박.택시 등의 관광접점별 올림픽 맞이 행동요령 제작, 그리고 관광 접점별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객 환대교육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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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관광콘텐츠 조성을 통한 지역 특성을 살린 올림픽 특선음식 개발(현재 30선 개발완료)과 강릉 겨울문화 페스티벌, 평창 원터 페스티벌, 정선 고드름 축제 등을 겨울축제 글로벌 상품화를 강화하고, 올림픽 ‘아리바우길’조성 및 걷기축제 개최,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매력적 관광상품 개발 및 국내외 전방위 홍보를 위해 ‘미리가보는  2018평창 관광로드 10선’, ‘Hello! 2018평창’ 글로컬 관광상품, ‘경기관람+투어’, ‘현장상품’ ‘동계올림픽 연계 ’레일시티 투어‘상품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동안 객실 수용 및 공급수준은 충분하지만 시설환경 및 서비스 수준은 글로벌 기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도는 숙박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숙박업소 실태 전수조사 중이고, 시설환격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 조직위, 연계한 숙박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강원관광 다국어 모바일 앱 개발과 연계한 숙박안내시스템을 구축해 숙박정보를 제공라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 향상 교육 및 자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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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동계올림픽 특구 조성

올림픽을 계기로 개최지역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키 위해 올림픽 특구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창, 강릉, 정선에 5개 특구 13개 지국를 2014년 1월 16일 지정고시했고, 또한 지난해 12월 사업착공을 시작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지원 숙박시설 확충을 목표로 녹색비지니스.해양휴양지구 내 ‘트윈비치 경포호텔(스카이베이) 등 1단계사업이 현재 민간투자 사업으로 조성 중이다.

그간 올림픽특구 조성 민자투자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트윈비치 경포호텔, 강문해변복합리조트, SM호텔신축(금진)알파인경기장 대체숙소를 건립 중에 있고, 올해 10월 중으로 착공 예정으로 3,150억원을 투입해 차이나드림시티조성과 195억원을 투입해 가리왕산호텔을 건립 중이고, 하늘목장, 로터스호텔&리조트개발, 경포올림픽카운티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중이다.

동계올림픽 특구 민자투자 사업을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 숙박시설 객석 지원은 1조 3,986억을 투입해 10개사업에 호텔 2천,749실, 콘도 1천110실, 빌라등으로 441실 등 총 4천3백여 객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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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사후활용방안 대회전 수립

평창 동계올림픽 사후활용 대상시설은 경기장 12개소 및 올림픽 플라자 포함 총 13개 시설이다. 이중 11개 시설은 관리운영 주체와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체육관 및 일반 경기장으로 활용되는 시설은 관리운영 주체 별로 전문 체육시설, 아이스하키팀 홈구장, 교육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문화공연.전시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밖에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전문 체육시설(슬라이딩 등)은 운영비용에 대힌 정부,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체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 해당 협회, 베뉴도시, 기타 관계기관과 사후 활용 T/F를 구성해 운영비 최소화방안, 수요창출 및 재원확보 방안 등을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림픽 개최 이전에 사후활용 계획을 마무리해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관리운영 주체가 미결정된 정선 알파인과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의 조속한 관리주체 선정은 물론 2017년내 신설경기장에 대한 관리 위탁 계약 체결을 마무리 하겠다”면서, “경기장별로 중앙부처, 관리운영 주체, 베뉴도시 등과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요확대와 이윤창출 극대화로 자립운영이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