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염동열 의원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2일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2018년 고갈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예술진흥기금’ 의 안정적 재원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국회 제2간담회실에서 가졌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이하 문예기금)은 기초예술 지원을 위한 유일한 정부 재원으로 문예기금이 고갈되면 기초예술활동은 물론 순수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축소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재 추계예대 문환예술경영대 학원장께서 사회를, 이종열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문예기금 고갈과 재원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재원확충 방안으로는 문체부 내 관광기금 및 체육기금으로 부터의 출연, 복권기금 전입규모 확대, 모바일 문화세 및 카드 포인트 전입 등 다양한 안이 제시됐다.
또한 토론자로 함께한 박정자 한국연극인 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성진 벨기에 피핑톰무용단 무용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대표해 문화예술계의 열악한 현실과 함께 문예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문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겸 소설가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염동열의원은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발전키 위해서는 기초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안정적 기금 확보를 위해 법안 개정 등 정부당국과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