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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제윤경 의원은 추석 연휴 등 명절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자고 말했다.
이찬열, 제윤경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참여연대 등 5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마다) 귀성.귀향객들은 평소의 2∼3배 넘는 시간을 ‘거북이 도로’에서 허비해 고속도로는 매번 그 기능을 상실한다”면서 통행료 면제를 주장했다.
이 의원 등은 임시공휴일이었던 지난해 8월 14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 결과 총 51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지만, 불필요한 정체가 사라져 오히려 교통 상황이 나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의원 등은 “명절 및 여름휴가 때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는 유료도로법 개정안이 이미 발의돼있는 만큼,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국회에서 여야 정당이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