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이 흘러 배우가 됐는데도 후배들에게 배우가 되는 길을 알려주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했던 이범수는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장을 맡아 주말에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열정적으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이범수를 필두로 빠른 현장연계, 실전 교육 등으로 동종학과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범수는 영화제작사, 기획사, 방송국 등과 연계하여 신한대학교 학과 내에서 오디션을 진행 후 다양한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한다.
오디션에 합격한 재학생들은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셀트리온 제약의 ‘가네진’ CF 등을 통해 현장으로 진출했고, 현재 12명의 재학생이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오디션에 합격해 조, 단역으로 촬영 중에 있다.
대학교육에 있어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방식을 지향하는 이범수의 후진양성 노력은 배우를 꿈꾸는 연극학도들에게 기폭제가 되어 엄청난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