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대한민국 팔도의 절경과 함께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내며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추석을 맞아 제작진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백두산 촬영기’ 영상을 공개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남단 마라도부터 최북단 백두산까지 대한민국 팔도의 절경과 함께 펼쳐지는 '고산자 김정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더하고 있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추석을 맞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백두산 천지 장면의 촬영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백두산 촬영기’ 영상은 백두산 천지에 올라 촬영중인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하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웅장한 구름 아래 펼쳐진 백두산 천지의 풍광 속 강우석 감독을 비롯 ‘고산자 김정호’로 완벽 변신한 차승원과 제작진의 모습이 담겨 있는 촬영기 영상은 CG로 그린 듯한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천지를 마주하고 감격에 젖은 김정호의 모습은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첫 촬영으로 백두산에 올랐던 차승원은 “3대(三代)가 덕을 쌓아야 맑은 백두산의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며 쉽게 볼 수 없는 맑은 하늘의 백두산 천지를 본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촬영기 영상에는 김정호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강우석 감독과 제작진의 열정과 진심이 담겨있어 감동을 더한다.
이에 김정호를 스크린에 최초로 그려내며 오랜 시간 고민과 노력을 더한 강우석 감독은 “우리 국토의 중요하고 상징적인 풍광들을 스크린에 이유 있게 담고 싶었다”며 백두산에 직접 올라 촬영한 이유와 진심을 전해 영화에 담긴 백두산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이 그대로 전해지는 ‘백두산 촬영기’ 영상이 공개되며 압도적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대한민국 사계절 풍광과 함께 펼쳐지는 김정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추석 연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