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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우상호, 美지도자 실소 전할 때 아니다”..
정치

원유철, “우상호, 美지도자 실소 전할 때 아니다”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9/19 17:50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19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가롭게 미국 지도자들의 핵무장론의 실소론만 전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금 우리의 안보상황이 그렇게 한가롭지 않다’면서, ‘우 대표가 미 지도자들과 같이 웃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다만 지금의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보위기와 불안감을 충분히 전달했는지, 왜 대한민국이 북핵에 맞서기 위해 자체 핵무장까지 주장하고 있는지 설명했으리라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이어 ‘5차 핵실험으로 현실로 다가온 북의 핵위협을 국회 차원에서 어떻게 제거 할 수 있는지를 가지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이날 “핵무장을 한다는 이야기를 여권인사들이 하는데 그들의 국제적 마인드가 부족함에 대해서 참으로 이번 미국 방문 과정에서 부끄러웠다”면서, “미국 주요 지도자들에게 핵무장론을 물어보니 실소를 금하지 못하는 표정으로 비웃었다”고 비판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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