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이동균 외 6인이 참여해 헤드림출판사에서 발간한 ‘사이버 보안의 북극성’은 작금의 사이버 문명시대에 매 순간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의식의 함양을 위해 알기 쉽게 안내한 ‘사이버 보안의 갈라잡이’이다.
IT 문명시대인 지금은 PC가 없으면 직장 업무가 진행될 수 없고, 일반 가정과 사회에서도 스마트폰이나 기타 SNS 없이는 서로 소통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렇듯 최근 IT 기술은 대부분의 오프라인 생활이 온라인으로 옮길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범죄, 테러 및 전쟁과 같은 심각한 사고들이 사이버 세상에서도 매 순간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이버보안의 필요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데 문제가 있다. 특히 IT에 몸담은 엔지니어들도 사이버보안은 불편한 것 혹은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 이처럼 IT와 관계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사이버보안이 어렵다고 느낄 정도면 일반인들은 더욱 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 사이버보안의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이글루시큐리티의 광주지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 책을 우리나라 최초로 출간하게 됐다.
우리 일반 독자들이 지난 사이버 보안의식이나 보안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본적 사항을 적시해 보면, 화재신고는 119, 범죄신고 112, 그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유출 피해를 입었을 때 어디로 신고해야 하는가. 개인용 컴퓨터가 갑자기 바이러스 감염 징후가 보이고, 부팅이 안되는 등 사이버 공격이나 침해를 받았다고 판단 할 때 어디로 신고해야 하는가. 최근 유행하는 ‘랜섬웨어’란 무엇인가, 랜섬웨어에 대응하는 방법은 알고 있는가.
‘피싱’과 ‘피망’을 알고 있는가. 그 대응법 또한 알고 있는가. 우리 집 자가용에 설치돼 작동되는 블랙박스는 CCTV와 동일할까. CCTV로 영상 및 녹음을 해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주차장 차량을 보호하고 있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유, 무선공유기 접속 시 암호는 설정했는가. ‘스미싱’ 공격을 알고 있는가. 또 그에 대한 대응법은 무엇일까, 최근 가장 많이 들어본 DDOS 공격이란 무엇인가, 해킹 메일을 대응하는 방법은 알고 있는가.
위에 열거한 것들은 이미 독자들이 평소 알고 있는 정보보안 지식을 체크해 본 것들로, 이러한 내용을 잘 모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이버 보안의 북극성’을 통해 하나씩 익히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 보안의 북극성’은 자라나는 새싹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윤리 중심의 사이버 보안 교실이다. 교사나 부모들이 함께 보면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보안 교육 자료이기도 하다. 또한 정보보안의 분야 취업 시 면접 문제에 나올 법한 기술 내용들이 들어 있고, 사이버보안에 대한 알기 쉬운 정보보안 교육교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사이버 보안 북극성’은 가볍게 읽어도 보안의식과 보안기술은 2배가 향상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버 공격 대응법을 알려주고 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도 사이버 공격을 하는 시대이므로, 이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평소 컴퓨터 이상 징후 확인법을 터득해 두어야 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