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공연 브랜드 SAC CLASSIC-마티네 공연인 문화가 있는 날 <아티스트 라운지>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예술의전당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선보여왔다,
제32회 <아티스트 라운지-영화 속 클래식>은 모두에게 사랑받은 영화에 흘러나오던 귀에 익은 클래식 선율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날 연주되는 작품들은 ‘바흐부터 가르델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클래식들로, 작품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유명한 곡일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적재적소에 활용되면서 영화의 감동을 더욱 친하게 만들어 준 음악들이다.
특히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전쟁 중 적을 만나 죽을 위기에 처했던 주인공이 연주한 쇼팽의 ‘발라드’,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이 탱고를 추는 명장면에서 흘러나오는 가르텔의 ‘간발의 차이’로 등 인상 깊은 영화 속 장면들에서 들려오던 곡들이 실제로 연주됨으로써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서울시향 부악장), 첼리스트 이정란(전 서울시향 첼로 부수석.트리오 제이드 멘버), 피아니스트 이효주(트리오 제이드 멤버)가 출연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