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볼보건설기계코리아

[뉴스프리존=박수용 기자]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스웨덴 제조 혁신 포럼’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볼보건설기계의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볼보건설기계를 포함한 6개의 스웨덴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제조 산업의 솔루션 및 기업별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 제조업 4.0시대의 독창성 및 미래 전략과 함께 스웨덴 제조업 현황 및 제조 2030 비전 등을 주제로 양국 대표들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에는 볼보건설기계를 비롯한 스웨덴 대표 기업단의 스마트 제조업 구현 사례 및 기술적 솔루션 발표가 있었다.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오퍼레이션 P & IT 부문 김유웅 상무는 품질, 안전, 환경의 볼보의 브랜드 가치 실현을 핵심으로 하는 볼보건설기계그룹의 스마트 메뉴팩처링(Smart Manufacturing)에 관해 소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고품질, 고효율,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전 영역에서 IT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 아래 무선주파수를 사용하는 스마트 태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기술을 공장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사례를 예시로 설명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원 공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단일 설비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188,000㎡, 약3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굴삭기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창원공장 내에는 150 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6년 10월 준공한 첨단기술개발센터(Virtual Product Development Center)도 위치하고 있다.

박수용 기자, psy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