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과장에서 공연된 '순례자들'의 한 장면. 이 작품은 ‘세상이 이렇게 종말을 맞이한다. 쿵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 T.S. Eliot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흰색과 검은 색, 같은 스타일을 하고 있는 도시, 순례자들의 소지품은 트렁크 하나에 모두 담을 수 있다. 이들은 집과 직장사이에서 유예된 21세기 개인의 삶을 그린다. 이들은 예측 가능하고 상실감에 빠진, 형식화된 인류이다.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문화예술축제 ‘2016 세종문화회관 세종페스티벌:가을소풍’이 열린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사진/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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