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개막작인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대구오페라가 직접 제작하는 <라 보엠>은 베르디를 이은 이탈리아 오페라 사상 최고의 작곡가 푸치니의 인기작으로, 전반에 걸쳐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 등 유명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고. 또한 19세기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꾸밈없는 사랑과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라보엠>의 연출은 독일 에어푸르트 극장장 기 몽타봉이 맡고, 테너 정호윤, 바리톤 이동환, 베이스 전태현, 소프라노 이윤경과 마혜선, 테너 강동명 등이 함께한다. 또 광주시오페라단이 협연,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하우스에서 공연한 후 같은 달 20일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를 넘어, 다른 지역까지 확대됐다”는 의미로, 오페라를 매개로 한 예술적 교류를 통해 대구와 광주 사이에 ‘문화와 달빛 동맹’이 이뤄진 것이라고 그 의미를 정리했다.
한편, <제14회 대구국제 오페라축제>는 이달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푸치의 ‘라보엠’ ‘토스카’ , 비제의 ‘카르멘’ 등과 베토벤의 ‘피텔리오’,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가 공연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