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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선진국에 재난안전망 시범사업 추진..
경제

SK텔레콤, 선진국에 재난안전망 시범사업 추진

이상윤 기자 입력 2016/10/04 20:42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선진국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정부와 민간이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재난안전망 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시범 사업으로 증명된 재난안전망 기술(PS-LTE 솔루션)을 선진국 정부 및 민간기관에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워크샵을 4일 을지로 SK T타워에서 개최했다.


전세계 재난안전망 구축 관련 기술 방식 및 사업 현황 공유를 위해 열린 이번 워크샵에는 각국의 재난안전망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퍼스트넷(First-Net), 영국 내무부, 프랑스 국민안전처 등 14개국 24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호주와 두바이의 재난안전망 운영 현황 및 PS-LTE전환 계획, 노키아와 GSMA의 글로벌 PS-LTE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 각국 재난망 기술의 표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의 국가 재난안전 통신망 시범 사업에서 제2사업자로 선정돼, 강릉.정선 지역에 기지국을 구축하고, 단말기 및 이동 기지국의 시범 운영을 지난 6월 완료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또한 시범 사업에 적용된 기지국 구축, 무선 품질 최적화 등에 관련한 기술적 노하우을 설명하고, 배낭형 LTE 장비, 효율적인 커버리지 확장이 가능한 중계기,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일대다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인사말을 통해 “SK텔레콤이 재난안전 통신망 시범사업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차별화된 솔루션의 선도성을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워크샵에서 공유된 각국의 재난안전망 구축 전략 및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전세계 재난안전 통신망의 상용화 및 표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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