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년 3개월만에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탈당과 함께 ‘제7공화국’을 언급하면서 개헌을 추진을 시사해 제3지대론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저희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일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어 “의원,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직(당적)도 버리겠다”면서, “제가 무엇이 되겟다는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다. 명운이 다한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해 ‘7공화국’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