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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르네상스,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되다”..
문화

“한복 르네상스,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되다”

심종대 기자 입력 2016/10/23 17:37
문체부 주최-한복진흥센터 주관, ‘2016 한복의 날’ 개최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제20회 '한복의날'을 맞아 축사를 하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 이하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6 한복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22일 저녁 7시에는 ‘한복의 날’ 공식 기념식과 메인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 등 한복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한복 디자이너, 주한외교사절단 등 국내외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장한 한복인상’ 시상식과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사진/심종대 기자

올해의 ‘장한 한복인상’에는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한복 산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40년간 줄곧 한복만을 연구해온 엄숙희 씨가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전통색채인 ‘오방색’을 중심으로 경복궁을 은은하게 물들일 전통한복과 현대한복 패션쇼가 진행됐다.


사진/심종대 기자

1부 전통한복 부문에서는 한복 세계화의 대표주자인 이영희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혜순, 김인자, 이문재 등 한복계의 거장과 신진이 조화를 이뤄 19점의 한복이 선보였고, 이어 2부 현대한복 부문에서는 파티, 결혼, 학교 등 오늘날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신한복 63점을 선보인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한복은 그 누구라도 넉넉하게 품는 인간주의 미학을 담은 옷으로서 오늘날의 현대인과 세계인 모두가 극찬하는 우리 고유의 자산”이라면서, “앞으로 ‘한복의 날’이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차세대 한류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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