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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마크로젠 합작법인 ‘젠스토리’ 설립..
경제

LG생활건강-마크로젠 합작법인 ‘젠스토리’ 설립

이상윤 기자 입력 2016/10/25 14:37


마크로젠 본사내부/사진제공=마크로젠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LG생활건강과 정밀의료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이 개인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위한 합작법인 ‘젠스토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은 LG생활건강과 설립하는 합작회사 젠스토리(가칭)의 주식 1만주를 30억원에 현금 취득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분 취득 예정 일자는 12월 5일이다.


젠스토리는 개인이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으로, LG생활건강과 마크로젠은 설립자본금 60억원을 50:5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한다.


특히 피부, 모발 등 뷰티 분야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해 소비자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이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혈당, 혈압, 피부 노화, 콜레스테롤, 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 없이 유전자 분석 업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LG생활건강과 마크로젠은 합작 법인 젠스토리에 두 회사의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합해 피부, 모발 등 뷰티 분야는 물론 소비자들이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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