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은 28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2016 시청자미디어대상’에 참석해 ‘2016 시청자미디어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해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소외계층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 시청자의 권익증진과 미디어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개최된 것.
이번 ‘016 시청자미디어대상’의 시상은 작품상 및 특별상 두 부문으로 진행됐고, 시상규모는 국무총리상(대상) 1점, 방송통신위원장상(최우수상·우수상) 12점 등이다.
한편, 이날 대상은 유한나씨 외 3명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친절한 은주씨의 나날’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길 위의 동물들을 위해 구조작업을 펼치는 한 인물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상기시키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이다.
행사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는 지난해 보다 공모전 참가자들의 열기가 더 뜨거웠던 만큼 한층 더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치열한 경합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고삼석 상임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시청자미디어대상에는 연령과 계층의 벽을 허물고 직접 발로 뛰며 만든 성숙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면서, “모든 시청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통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