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1일 최순실씨 비선실세·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국정조사를 실시해 의혹을 규명하고 특별법에 의한 별도특검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최근 국정농단, 국기 문란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또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순실 예산’을 삭감키로 했다. 이 밖에 현재 진행 중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한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책임자 처벌 촉구 및 특검 추진, 쌀값 안정화 대책 공동 마련,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련 국회 내 사회적 합의 기구 추진 등 현안에도 합의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