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한광옥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어려운 정국을 돌파하는데 있어 신뢰를 회복하고 대통령을 모시는데 민의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신임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께서 마지막까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보필하는 게 제 역할”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 1년10개월 비서실장을 했었고 지금이 두 번째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한 신임 실장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추호도 국민들이 의심이 없도록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똑같은 생각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