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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박대통령, 소환조사나 최소한 방문조사 필요”..
사회

이석현, “박대통령, 소환조사나 최소한 방문조사 필요”

심종대 기자 입력 2016/11/04 11:32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위원장인 이석현 의원은 4일 “최순실씨를 처벌하려면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종범과 최순실이 공범이라고 수사하는데 대통령과 최 씨가 공동정범이고 안종범은 수행한 정범”이라면서, “공동 정범이기 때문에 대통령을 처벌 못한다고 해도 최 씨를 처벌하려면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검찰 수사에 임한다고 했는데 아마 서면조사로 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서면조사로 해서는 안된다. 대리 답변이 가능해 진상을 못 밝힌다. 소환조사가 바람직하고 최소한 방문조사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검찰수사에 임하는 것이 시혜라는 일각의 의견과 관련해 “우리 헌법상 이런 경우에 대통령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헌법 84조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기소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수사를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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