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위차한 복합업무단지 전경/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원아파트단지와 복합업무단지 등 거제도 일대 보유 부동산을 처분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9일 온비드 전자입찰과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거제지역에 위치한 부동산 총 8건에 대해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부동산의 매각과 신규매각 추진을 통해 대우조선은 약 5,300억원 규모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부동산 매각 추진계획에는 임직원 복지를 위해 보유중인 사원아파트단지(옥림 단지, 옥포 단지)와 2011년 준공된 거제 복합업무단지가 포함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더욱 심각해진 수주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생존전략 차원에서 마련한 추가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