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네트웍스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이번에는 바자회 판매원으로 변신했다.

SK네트웍스는 9일 지난 8일 광진구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최 회장과 문종훈 사장 등 80여명이 임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행복나눔바자회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및 보온용품 지원을 위해 최신원 회장이 중심이 돼 2004년부터 시작했다. 이번에는 특히 워커힐 인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유지해온 광진구청과 함께했다.

바자회를 공동 주관한 SKC의 이완재 사장과 SK텔레시스 안승윤 사장을 비롯해 행복한나눔 고은아 이사장 및 수원상공회의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희미래위원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바자회에서는 SK네트웍스 등 3개사 구성원들 및 동참기관에서 내놓은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장난감, 도서류 등을 비롯해 패션부문에서 기증한 상품들과 워커힐에서 만든 식빵과 쿠키, 분식들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을 지원키 위해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등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의 물품들을 구입해 바자회 상품으로 선보였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