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삼성전자가 12일 수원의 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소에서 전국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지난 12일 전국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시각장애인 정보검색대회와 갤럭시 접근성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 매탄동 소재의 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소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서 80명의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은 전맹부(시각장애 1급)와 저시력부(시각장애 2급~4급)로 나눠 그동안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를 통해 쌓은 정보 검색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 인솔교사들과 삼성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복지, 사회공헌, 일반상식 등의 분야에서 정보 검색 능력을 발휘했다.
정보검색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40명의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갤럭시 접근성 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접근성 기능 등을 설명하고, 해당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 4월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을 개설하면서 시각장애인 대상 집합 교육을 시작했다. 2002년 11월에는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를 통해 현재 8,2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87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