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한국형 인공지능(AI) 장학퀴즈에서 인간과 대결..
경제

한국형 인공지능(AI) 장학퀴즈에서 인간과 대결

이상윤 기자 입력 2016/11/14 14:46


사진제공/SK주식회사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인재 양성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장학퀴즈가 한국형 인공지능(AI)과 인간과의 퀴즈 대결을 선보인다.


SK주식회사는 14일 오는 18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방영 중인 장학퀴즈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엑소브레인(Exobrain)’이 지식 대결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 중인 ‘엑소브레인’도 소프트웨어 분야의 그랜드챌린지 과제로 국내 20개 연구기관이 참여 중으로, ‘내 몸 밖에 있는 인공 두뇌’라는 뜻을 갖고 있다.


ETRI는 “한국형 인공지능을 소개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장학퀴즈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지식 대결은 총 10년에 달하는 ‘엑소브레인’의 연구 기간 중 2013년부터 4년 간 진행한 1단계 개발 기술 수준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향후 산업계의 인공지능 기술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학퀴즈 특집편에서 인공지능과 지식 대결을 펼칠 참가자는 장학퀴즈 왕중왕전 우승자를 포함해 2016년 수능시험 만점자 등 퀴즈의 달인들로 구성됐다.


장학퀴즈 문제가 출제되면 텍스트 형식으로 ‘엑소브레인’에 입력되고 약 7~10초 간의 문제 이해 과정을 거쳐 엑소브레인 스스로 도출한 정답이 모니터에 표시된다. 총 3 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수준의 객관식, 주관식 문제가 출제된다.


최종 우승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모교(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고, ‘엑소브레인’이 우승할 경우에는 도서 벽지 고등학교에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