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15일 CBS 기독교방송과 공동사업으로 추진 하고 있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에 대한 예약접수를 오는 12월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기념메달은 1온스(31.1g) 중량에 직경이 40㎜로, 메달 앞면에는 종교개혁을 주장한 마르틴 루터의 초상이 종교개혁 500주년 영문표기와 함께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마르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써 붙인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와 3 Sola, 즉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이라는 마르틴 루터의 구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메달 뒷면에는 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해 종교개혁이 시작된 1517년의 ‘1517’과 500주년을 의미하는 ‘500’이 보는 각도에 따라 번갈아 보이도록 표현됐다.
기념메달은 올 12월까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성탄절을 맞아 개신교와 자본주의 태동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감안, 기념메달 예약접수를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