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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건축단지 현장점검 “조합원 분담금 책정” 등 ..
경제

국토부, 재건축단지 현장점검 “조합원 분담금 책정” 등 확인

[부동산] 김용희 기자 입력 2016/11/15 18:51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김용희 기자]국토교통부가 강남권 등 서울 재건축단지의 현장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14일 국토부 관계자 등에 의하면, 국토부는 서울시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이날 재건축단지인 서초구 잠원한신18차, 강남구 개포시영, 강동구 풍납우성 등의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앞서 11.3부동산대책을 발표한 뒤 강남권 재건축단지 등 최근 분양을 완료했거나 분양예정인 단지,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한 단지 등 총 8개 단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재건축조합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자료제출을 통해 재건축조합의 용역계약과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살펴보고, 조합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과 분담금 등 관리처분계획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합동점검반은 민원내용을 바탕으로 조합임원의 비리 여부도 함께 살펴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최근 5년간 조합임원의 뇌물이나 횡령, 배임 사건은 총 305건에 달한다. 최근 재건축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임에 따라 조합 운영과 분양과정의 위법행위 우려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김용희 기자, p0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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