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7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를 실시한다.
[뉴스프리존=이상윤기자]서울시는 12월 1일 부터 만 6세 아동으로 2010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를 이용해 2017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며 12월 1일(목)부터 14일(수)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 인증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학부모가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고 출력하여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직접 제출하였으나 2017학년도부터는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 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시 등을 확인 후 출력없이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온라인 제출 후 취학통지서를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결과 화면에서 출력도 가능하다.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발급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게 되며,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를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2011년부터 서울시가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제도는 그 동안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것을 보호자가 가정 또는 회사에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급받고 제출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동에게 필요한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서’ 및 ‘방과후 돌봄서비스 수요조사서’ 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