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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황사·미세먼지 예방과 도움되는 음식..
문화

겨울철 황사·미세먼지 예방과 도움되는 음식

노승현 기자 입력 2016/11/30 17:10
겨울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크게 늘면서예방법과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위성사진으로 본 황사/자료=네이버'지구과학산책'
[뉴스프리존=노승현기자]황사는  중국  사막의 모래먼지가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갔다가 이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한다. 이때 강한 바람으로 상공으로 올려 진 모래먼지는 기압골 뒤에 따라오는 대륙성고기압의 강풍에 실려 우리나라로 날아온다.

반면에 미세먼지는 중국 상하이외 칭따오 지역 등에서 발생한 고농도의 대기오염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날아온다. 미세먼지는 각종 오염물질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등 중금속이 포함되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미세먼지 입자가 머리카락 굵기의 1/8 크기로 미세하여 목에 걸리지않고 폐 깊숙히 침투해 쌓여 각종 호흡기질환, 면역력 저하, 피부 염증, 안구건조증, 결막염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모두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천식, 기관지염,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미세먼지 예방으로는 먼저 예보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또한 외출후 귀가시는 반드시 샤워를 통해 몸을 씻어야 한다. 실내에서는 자주 물걸레로 먼지를 닦아 주되 베란다→거실→ 목욕탕→ 주방→ 침실 순으로 하면 먼지가 다시 모이지 않는다. 또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을 자주 마셔 인체에 들어간 황진·중금속을 소변, 땀, 콧물 등으로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한다. 또한 녹황색 채소, 과일, 김, 미역, 다시마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체내에 있는 중금속을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 겨울 각종 호흡기 질환과 환절기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차를 찾아보면, 주 성분이 사포닌으로 기관지분비를 항진에 도움되는 도라지차, 생강차 또한 목에 쌓인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외에 기관지 해독에 좋은 감초차, 배숙, 녹차, 쟈스민차 등이 있다.
screet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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