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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게이트 연루’ 현기환 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사회

‘엘시티 게이트 연루’ 현기환 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최윤환 기자 입력 2016/12/01 15:00

[뉴스프리존=부산, 최윤환 기자]해운대 엘시티(LCT)사업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1일 오전 10시30분경 부산지법에서 진행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오전 9시40분경 부산진구 A대학병원에서 현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한 구인장을 집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의 범죄사실 외에 다른 혐의가 포착됐다”면서, “현 전 수석이 전날 자해를 한 것과 관련해 신병보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병원 측과 협의해 구인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 전 수석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29분경 부산 서면의 B호텔에서 객실 욕조에서 왼쪽 손목을 자해한 상태로 발견돼 인근 A대학병원에서 2시간가량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다.


이날 오후 7시경 검찰은 특가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현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부산지법에 청구했다.


최윤환 기자, cyh2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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