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인 수소연료전지 택시 시범사업이 국내 최초로 울산에서 시범 운영된다.
[뉴스프리존=최윤환기자]환경부와 울산시는 13일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차인 수소연료전지 수소차 발대식을 울산시청 앞에서 갖고 앞으로 2년간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의 투싼ix 택시 10대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우선 울산지역 수소택시 1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수소 택시 이용 요금은 울산 지역 내 일반 택시와 같으며, 내년 상반기에 울산 지역에 5대가 추가 투입되고 광주광역시에서도 수소 택시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수소차의 연료 충전 시간은 5분이 소요되며 주행거리는 415km에 이르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편 수소차의 원리는 수소가 산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를 이용해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친환경차다.
환경부의 이번 수소택시 시범사업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수소전기차를 일반인들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환경부는 내년에 수소차 130대와 수소충전소 10기를 울산과 광주, 창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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