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 김은경기자] 가수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부인인 이 씨 측에서 그가 세 명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부인 이효림씨와 진보식품 또한 화제다.
10일 연합뉴스TV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의 전 부인인 이 씨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씨는 이같은 소송의 이유를 밝히면서 "세 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각각 5천만 원씩의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씨는 세 여성 중 두 명과 탁재훈이 2011년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가족에게는 생활비나 양육비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탁재훈 측은 10일 한 매체를 통해 외도 논란을 해명했다. 관계자는 "이씨가 이 같은 소송을 낸 것조차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이에 탁재훈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이를 보도한 매체처럼 '탁재훈이 바람을 피웠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해 6월 아내 이모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